테일러 + 엘릭서
내 귀는 막귀. 많은 테일러 유저들이 최고의 조합이라 칭송하는 테일러 + 엘릭서의 조합. 도대체 어떻다는 거냐. 궁금해서 주말에 한번 걸어보았다. 아니...이런.... 뭐니 이게... 이런 최악의 조합은 내가 기타를 제대로 알고 나서는 처음인 듯 하다. 나노웹을 걸어봐햐 하는 건가 혹은 안정화에 며칠더 시간이 걸릴 것인가. 내게는 바로 앞서 걷어내 버린 국산스트링 칸타SP가 훨씬 좋게 들린다. 음... 전에 마틴 MSP4200이 걸린 C.F 마틴 D-42를 아주 잠깐 연주해보고 나서, 엘릭서 나노웹이 걸린 크래프터 DX-5sr의 소리만 못하다고 이야기 했다가, 주변사람들이 나더러 막귀라며 농담하면서 웃었던 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역시 나의 귀는 막귀이거나, 혹은 독특하거나.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