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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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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와의 인연 브릿지핀과 기타줄 엔드볼이 걸리는 부분을 찍어 보려고 카메라를 기타안에 넣어서 찍어 보았네요. 스캘럽트 브레이싱도 보이고, 엔드볼이 상판 브릿지 하부에 잘 밀착되어 있군요. 보통 엔드볼이 핀하단에 걸릴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저렇게 상판 하부에 잘 밀착될수록 소리의 전달이 더 잘 되겠지요. 그러다가 우연히 사진에 찍힌 연필로 적힌 저 숫자들. 아마도 기타 바디를 제작한 날짜가 아닐까 추측합니다. 신기한 것은 바로 저 날은 사랑하는 제 딸래미의 생일날이란 것이지요... 사람은 아니지만 이 기타와는 어떤 인연(?)이 있는 것 같네요~ 이 기타, 더 아껴줘야 겠어요. ^^
라운드 코어(Round Core) 스트링 사용시 주의사항 어쿠스틱기타의 3번~6번줄은 코어 와이어(Core wire)에 랩 와이어(Wrap wire)가 감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3번~6번줄을 Wound string이라고도 합니다. 이 코어 와이어의 단면의 형태에 따라서도 기타줄의 종류를 구분할 수 있는데, 코어의 단면이 육각형이면 헥사 코어 스트링(Hexagonal core strings)이라고 하며, 그 단면이 원형이면 라운드 코어 스트링(Round core strings)이라고 합니다. 스트링에 사용된 재료의 차이에 따라서도 소리 특성이 달라 지듯이 코어의 단면 형태에 따라서도 소리 특성의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라운드 코어 스트링은 코어의 단면 형태의 물리적 특성상 헥사 코어보다 코어를 감싸는 랩와이어(wrap wire)를 고정시키기 어렵습니다. ..
기타 스트링 재질에 따른 차이 기타 스트링 재질에 따른 차이 Wrap Wires 80/20 Bronze 특유의 찰랑거리는 밝은 톤의 소리 때문에 공연 및 스튜디오 연주에 자주 사용되지만, 비교적 빨리 부드럽고 따뜻한 톤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개인적 차이가 있겠으나 코팅이 되지 않은 80/20브론즈 스트링은 약2주정도면 수명이 다하여 고유의 톤을 내어주지 못한다. Phosphor Bronze 처음 기타에 꼈을 때 밝으면서도 80/20브론즈보다는 다소 따뜻한 톤의 소리를 내어준다. 시간이 지나도 일정한 톤을 유지한다. 통상 80/20브론즈 스트링보다 조금 더 비싸다. Silver-Plated Copper 은 도금이 된 구리(銅)선의 부드러운 톤 때문에 포크기타에도 사용되며 클래식 기타 스트링의 저음줄에도 자주 사용된다. Nickel-..
엘릭서(Elixir) 스트링을 알고 싶다 엘릭서(Elixir) 스트링에 관한 포스팅을 시작하며, 시중에 대략 2만원대 중후반에 판매되고 있는 엘릭서(Elixir®) Acoustic Strings 제품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우리들에게는 고어텍스로 더 잘 알려진 Gore社에서 만든 기타 스트링입니다. 처음 이 스트링을 고를 때, 다른 회사의 코팅 스트링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상당히 궁금했었는데, 스트링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웹서핑으로 찾아 다녀본 인터넷쇼핑몰에는 단지 고어사가 개발한 수명이 긴 코팅줄이라는 수준의 설명 외에는 별다른 자료가 없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궁금증을 가지고 엘릭서 스트링을 구입하려는 분들에게 최소한의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Elixir®의 홍보자료처럼 타사의 일반 스트링에 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