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uitar & Music

기타와의 인연


브릿지핀과 기타줄 엔드볼이 걸리는 부분을 찍어 보려고 카메라를 기타안에 넣어서 찍어 보았네요.
스캘럽트 브레이싱도 보이고, 엔드볼이 상판 브릿지 하부에 잘 밀착되어 있군요.
보통 엔드볼이 핀하단에 걸릴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저렇게 상판 하부에 잘 밀착될수록 소리의 전달이 더 잘 되겠지요.






그러다가 우연히 사진에 찍힌 연필로 적힌 저 숫자들.  아마도 기타 바디를 제작한 날짜가 아닐까 추측합니다.



신기한 것은 바로 저 날은 사랑하는 제 딸래미의 생일날이란 것이지요...

사람은 아니지만 이 기타와는 어떤 인연(?)이 있는 것 같네요~

이 기타, 더 아껴줘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