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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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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 엘릭서 내 귀는 막귀. 많은 테일러 유저들이 최고의 조합이라 칭송하는 테일러 + 엘릭서의 조합. 도대체 어떻다는 거냐. 궁금해서 주말에 한번 걸어보았다. 아니...이런.... 뭐니 이게... 이런 최악의 조합은 내가 기타를 제대로 알고 나서는 처음인 듯 하다. 나노웹을 걸어봐햐 하는 건가 혹은 안정화에 며칠더 시간이 걸릴 것인가. 내게는 바로 앞서 걷어내 버린 국산스트링 칸타SP가 훨씬 좋게 들린다. 음... 전에 마틴 MSP4200이 걸린 C.F 마틴 D-42를 아주 잠깐 연주해보고 나서, 엘릭서 나노웹이 걸린 크래프터 DX-5sr의 소리만 못하다고 이야기 했다가, 주변사람들이 나더러 막귀라며 농담하면서 웃었던 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역시 나의 귀는 막귀이거나, 혹은 독특하거나. 후훗.
Taylor 614ce 가까운 지인이 잠시 한국을 떠나면서 돌봐달라며 맡긴 Taylor 의 614ce 모델. 테일러 본사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4천불에서 몇불정도 빠지는 가격이던데 관세나 유통마진을 빼더라도 4백이 훌쩍 넘어버리는 군요. 국내에서 실제로 얼마에 팔리는지는 모르겠네요. (안다해도 무슨 소용이랴...ㅎㅎ) 내 기타보다 오히려 신경이 더 쓰이겠지만, 그 댓가로 앞으로 7개월 동안 좋은 기타를 한대 더 연주해 볼 수 있는 기쁨을 누리겠군요. Type/Shape 6-String Grand Auditorium Back & Sides Big Leaf Maple Top Sitka Spruce Soundhole Rosette Abalone Neck Hard Rock Maple Fretboard Ebony Fretboard I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