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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 & Music

Eric Clapton - Rollin' and Tumblin'




Eric Clapton Unplugged MTV live, 1992


발매되자 말자 사서, 대학 다닐때 LP판 껍데기가 헤질 정도로 들었던 앨범.
Tears in heaven은 이 앨범에서 첨 소개 된 걸로 기억나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그 때 에릭 클랩턴은 아들을 잃고 난 후라서 인지 왠지 수척해 보였었다.
당시엔 그냥 좋은 노래로만, 따라하기 좋은 노래로만 받아들였었는데,
아빠가 되고 난 지금, 이 노래를 들으며 에릭의 심정을 생각해보면, 정말 뭉클해지는 노래가 아닐 수 없다.


암튼, Tears in heaven 좋다는 건 이만하고...

어제는 오랜만에 이 앨범을 들어보았다. (돈주고 다운받은 mp3로........ ㅋ)
마지막 곡인 Rolling' and Tumblin'에서 갑자기 필 받아, 한시간 동안이나 에릭 아저씨와 협연을 했다. 딱 한곡으로, 물론 지멋대로. ^^  찬년이가 빌려준 최신형 Sony PCM recorder(전문가용이래서 검색해보니 엄청 값나가는 물건..ㄷㄷㄷ)로 녹음을 해서 들어봤는데,,,,내가 못들어주겠다. ㅋㅋㅋ

이 앨범에서  좋았던 곡은, (우선순위 따윈 없음)
Before you accuse me
Rollin' and Tumblin'
Tears in Heaven
Hey Hey


Rollin' and Tumblin' 신나서 좋다. 

Well~ Come here baby, sit down on daddy's knee~~
I wanna tell you about the way they treated me~

오늘 밤에도 한번 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