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화면의 주제는 '바다의 신비와 소중함'.
런타임 내내 들리는 더빙의 주제는 짜증스런 '갈비타령과 그런 애를 달래는 아빠'
진지한 다큐를 '지붕뚫고 하이킥'의 연장으로 만들어 버린 정보석과 진지희의 짜증나는 나레이션 더빙은 어린이와 그 부모들을 노린 한국판 마케팅 전략의 산물이 아닐까. 엉성한 마케팅 기획이 제작비 8천만 달러와 7년간의 집념을 한순간 무너뜨릴 수도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케이스.
피어스브로스넌이 더빙한 원판이 궁금하다.